【 앵커멘트 】
패시브 하우스에 신재생 에너지를 접목해 전기나 가스요금을 전혀 내지 않는 에너지제로타운이 순천에 조성됩니다.
3억 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에 준공된 한 경로당입니다.
냉*난방에 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패시브하우스입니다.
공기를 주입한 단열창에 일반 주택에 쓰는 것보다 3~4배 두꺼운 단열재가 사용됐습니다.
배관과 콘센트 구멍으로 새는 에너지까지 잡아 연간 전기*가스 사용량이 일반 주택의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박경택 / 순천시 연향동
- "이렇게 되니까 아무리 에어컨을 많이 틀어도 부담 없고 또 연료비도 들지 않고 너무나 좋은 게 많아서 설명을 다 못하겠네요."
이런 패시브 기술에 신재생 에너지까지 접목해 전기*가스요금이 전혀 없는 타운하우스가 순천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난방은 지열로, 전기 사용은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했습니다.
3억 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타운하우스 16세대가 조기에 분양됐습니다.
▶ 인터뷰 : 최희섭 / 순천시 에너지팀
- "13가구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었는데 경쟁률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16가구로 확대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웰빙시대에 걸맞는 건축물이라 생각하고.."
▶ 스탠딩 : 이상환
- "전국 첫 에너지제로타운의 현재 공사 준공률은 40%로 오는 11월 완공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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