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산강국 노르웨이의 양식산업을 배우고 전남 현실에 맞게 접목시키는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한계에 부딪힌 전남 수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노르웨이 남부해안에 위치한 연어양식장입니다.
철저한 수산자원 관리와
최고의 양식기술력을 축적해
자연산보다 3배나 성장이 빠르고
질병에도 강한 양식연어를 생산하고있습니다.
연간 수출액만 6조원으로 전 세계 연어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묵첸웅 / 노르웨이 스타방게르대학 교수
- "노르웨이 수산정책은 잡는 어업이 아닌 기르는 어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식산업 특히 연어양식이 노르웨이의 주요한 수출품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
전남대는 수산분야 명문인 노르웨이 스타방게르 대학과 손을 잡고 양식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전통적인 잡는 어업에서 최첨단 기르는
어업으로 세계 2위 수산물 수출국으로 거듭난 노르웨이 성공 사례를 전남 수산업 재도약을
위한 본보기로 삼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지훈 / 전남대 해양기술학부 교수
- "(양식) 구조물의 안전성이라든지 또는 운영하는데 있어 노하우라든지 이런 것들을 격차를 줄여서 수산 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박승현
- "전남대와 노르웨이 스타방게르대학은 오는 2021년까지 노르웨의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한 뒤 전남 수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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