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 선체 안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곳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4층 선미 객실입니다.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국립과학수사요원들이 급박하게 선체를 오갑니다.
선체에서 다량 발견된 뼈를 수습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량의 뼈가 발견된 것은 오늘 오후 4시 35분쯤 세월호 선미 좌현 4-11구역에섭니다.
발견된 뼈들은 신체 상반신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 이철조/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 "사람의 유해로 확인되었으며 사람의 유해의 일부가 흩어지지 않고 모여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4-11구역은 어제와 그제 3점의 뼈와 단원고
조은화 양의 가방이 발견된 장소입니다.
이곳은 그동안 단원고 조은화, 허다윤 양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지난 3일 동안 잇따라 발견된 뼈들이 한 사람의 것인지 2명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감식단은 발견된 뼈를 국과수 본원으로 보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수습본부는 4층 선미 여학생 객실로
이어지는 4곳에 대해 본격적인 수색을 앞두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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