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온열환자도 이달 들어서만 40명 가까이 발생했는데요.
사실상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은 여름 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다음 주까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11시 광주와 화순 등 전남 8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고, 1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오후 3시 반 현재 광주의 낮 기온 33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도 상당합니다. 직접 온도를 재봤더니 무려 52도나 됩니다."
땅 위에 올려놓은 얼음조각과 초콜릿은 5분도 채 되지않아 형체를 잃어버렸습니다.
▶ 인터뷰 : 윤선희 / 광주시 일곡동
-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없으면 잠자기가 너무 힘들고요. 비라도 왔으면 좋겠네요. 분수처럼"
불볕더위에 온열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 56명 중 70%는 이달 들어 발생한 겁니다.
전력수요도 여름철 사상 최고치인 8천 22만 킬로와트를 기록하면서 예비율은 10.9%로 떨어졌습니다.
사실상 장마도 끝나 35도를 오르내리는 찌는 더위는 여름 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연희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낮 최고기온 32도 이상이 8월 첫째 주 전반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폭염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돼..."
<반투명CG>
가장 더웠던 지난 1994년, 여수 12일, 광주 19일, 장흥은 21일 동안 폭염특보가 이어졌는데, 올 여름 그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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