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들 "공모 안 했다"...재판 최대 쟁점

    작성 : 2016-07-21 20:35:15

    【 앵커멘트 】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사전 범행 공모 여부가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3명의 피고인들은 모두 공모는 없었다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5월 여교사를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학부형 49살 박 모 씨 등 3명.

    검찰은 3명의 공모가 있었다고 최종 판단했지만 가해자들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가해자 가족
    - "(아들이) 안 한 것을 어떻게 공모를 했다고 하냐(고 말했어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전부 다 우발적으로.."

    검찰과 피고인들이 엇갈린 주장을 하면서 3명의 범행 공모 여부가 재판의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을 통해 재판부는 증거와 증인 채택 등 재판 전반에 대해 검찰, 변호인과 협의했으며 현장검증은 다음 달 3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첫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김평호 / 광주지법 목포지원 공보판사
    - "나머지 공판 기일은 심리한 내용이나 사안의 경중, 피해자 보도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가해자들의 혐의는 징역 10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 선고가 가능한 강간치상.

    공모 여부에 따라서 형량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검찰과 변호인 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범행 공모 사실이 드러날지, 이들의 형량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