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주말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을 앞두고 광주FC와 전남드래곤즈가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지난 시즌 광주는 '기대 이상' , 전남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두 팀 모두 올시즌 6강 진입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유의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킨 광주FC의 2016 시즌은 새 얼굴들의 활약 여부가 핵심입니다.
팀내 최다 득점자인 김호남을 떠나보냈지만
새로 영입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조국 등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반짝 돌풍에 그치지 않고 올 시즌 6강까지 진출하는 상위스플릿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정조국 / 광주FC 공격수
- "많은 땀방울을 동계훈련 기간동안 흘렸기 때문에 저희가 원하는 목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수년째 후반기 추락을 반복해 온 전남드래곤즈는 기복없는 경기력이 핵심 과제입니다.
주축 공격수 이종호의 빈 자리는 용병 스테보가 메우고 최고참인 현영민을 중심으로 한 조직력으로 올 시즌 상승세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개막 초반 수원, 울산, 서울 등 강팀들과의 대결이 집중된 것은 부담입니다.
▶ 인터뷰 : 현영민 / 전남드래곤즈 수비수
- "팀의 목표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랑 FA컵 우승이기 때문에 팀 목표에 모든 초점을 맞춰서 (노력하겠습니다)"
광주는 오는 12일 포항에서, 전남은 13일 수원FC를 홈인 광양으로 불러들여 2016 시즌 첫승 사냥에 나섭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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