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차 컷오프를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현역 의원들이 2차 컷오프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도 하위 20% 물갈이 방침을 밝힌 가운데, 6명의 광주 현역 중 최소 1~2명이 컷오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1차 컷오프를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은 모두 7명.
강기정 의원이 정밀심사 전에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된 가운데, 2차 컷오프를 앞두고 나머지 6명의 현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
- "품질 높은 정치를 하자는 건지, 그야말로 인기영합적인... 지금 내내 그러고 있잖아요. 내일 모레 선거인데... "
광주*전남 현역 6명 중 2~3명이 컷오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말쯤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현역 평가를 통해 하위 20%를 컷오프할 예정인 가운데, 공천 칼날은 6명이 합류한 광주 의원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컷오프 대상에 1~2명의 광주 현역 의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천 면접심사 과정에서도 기준 점수에 미달하면 추가로 공천 배제시킬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국민의당 광주 국회의원
- "현역 의원들이 용감하게 합류한 것도 있는건데, 그런 것을 무시하고 할 수는 없는거고... 그렇다고 해서 현역 의원들이 무슨 기득권을 주장한다거나, 무슨 공천을 보장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특히 광주의 경우, 정치 신인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숙의배심원단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역 물갈이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고강도 현역 물갈이에 나선 가운데,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적지않아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가능성도 큽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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