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닷새앞으로 성큼 다가 왔는데요.
해마다 마을 전체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나주 노안면의 이슬촌으로
행사가 7년째 이어지면서 한국의
산타마을이란 명성을 얻을 정돕니다.
축제 첫날인 오늘 많은 관광객들이
이슬촌을 찾아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원 기자.
스탠드업-정경원
네, 저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된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은하수 터널인데요,
이곳을 비롯해 마을 전체가
형형색색의 꼬마전구들로 화려하게 불을
밝히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PAN)
이슬촌의 크리스마스축제는 올해로
벌써 7번째를 맞았는데요,
한국의 산타마을이라는 명성답게 축제 첫날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동화마을처럼 꾸며진 이슬촌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의 낭만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VCR)
축제장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는데요,
아이들은 난생 처음 보는 볏짚 썰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색 불빛으로 단장한 이슬촌의 명물 트랙터 썰매도 쉴새 없이 관광객들을 태우고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농촌 체험마을답게 축제장 한 켠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하고, 또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슬촌은 불과 69가구가 모여 사는 작고 조용한 마을인데요,
마을 주민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인 점에
착안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이슬촌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계속되는데요,
날마다 다양한 공연과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나주 이슬촌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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