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세월호 침몰 사고의 사망자 수가 밤사이 크게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박 내부에 대한 구조가 늦어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 사고해역과 가장 가까운 팽목항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아직도 비가 오나요?
네, 지금 이 곳 팽목항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사고 인근 해역에서 시신이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이 곳 팽목항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AM2)
해경은 어제 저녁 6시 부터 현재까지 바다 위에서 모두 16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VCR-IN)
새로 발견된 시신의 성별은 여성이 10명, 남성이 6명으로 사망자 대부분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현재까지 모두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양된 시신이 해경 경비정을 통해 이 곳 팽목항으로 옮겨지면서 생존소식을 애타게 기원하며 밤을 지샌 가족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팽목항에서 직접 시신을 확인한 실종자 가족들 중 일부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현재까지 모두 590여 명의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체 진입에는 실패한 상탭니다.
세월호 인양에 사용될 대형크레인들이 사고 해역으로 속속 모여든 가운데 중앙대책본부는 해상 상황 등을 고려해 인양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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