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라는 신분을 악용해
주점 업주를 협박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해 10월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미성년자라고 밝히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9살 박 모 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군 등은 주점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업주들이 자신들의 범행을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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