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곳곳에 봄의 정취를 전하는 풍성한 축제마당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추위로 움츠렸던 꽃망울도 조금씩 고개를
내밀면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꽃잔치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노란 개나리가 고개를 살랑거리며
봄마중에 나섭니다.
벚꽃나무는 겨우내 움츠렸던 꽃망울을
내밀고 기지개를 준비합니다.
일본의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제를 시작으로
영암 왕인문화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하라구찌/일본 사가현
"봄의 아름다움과 이곳 경치에 감동을
느낀다. 한*일 양국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오는 9일까지 나흘동안 펼쳐지는
왕인문화축제는 특색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돼 백제문화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일태/영암군수
"
스탠드업-이동근
"꽃의 개화시기는 다소 늦어졌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마당이 남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진도에서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2.8km의 바닷길이 열립니다.
물이 빠진 갯벌을 거닐며 낙지며 조개를
잡는 체험은 잊지못할 추억입니다.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유달산 봄꽃 축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도 개막돼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모래의 섬 신안 임자도에서는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 입은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고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함평 나비축제도
개막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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