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서구 혼돈 심화

    작성 : 2012-03-12 20:44:36
    4*11 총선이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광주 서구는 민주통합당의 공천 잡음으로 혼란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갑.을 선거구 모두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인한 후보 난립마저 예상되는 등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 서구 갑은 민주통합당이 지난 5일

    경선 후보를 발표한 지 일주일이 넘도록

    후보도, 일정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영택 의원은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굳혔습니다.



    ( 조영택/ 광주 서구 갑 현역의원 )



    특정인물 전략공천을 위해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 등 당 지도부가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서구 갑은 민주당 후보와 기존의 무소속 정용화 후보에, 민주당을 박차고 나온

    다수의 무소속 후보간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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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을은 경선 시작 당일 새벽에야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졸지에 경선도 못하게 된 서대석, 이상갑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공동대응에

    나섰습니다.



    (서대석*이상갑/민주 광주 서을 경선후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아 무소속 출마를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잠잠하던 김영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선거판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혼란 속에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과 무소속 정남준 후보가 차분히 지지세를 늘려가고 있어 서구 을은 자칫 이름 뿐인 야권 단일화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두 번씩이나 떨어뜨린 서구민들의 시선 역시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 지역민은 무시된 민주통합당의 공천으로 광주 서구가 혼돈 속에 빠져 들면서 지역 민심이 어떤 평가를 내릴 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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