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임성지구 택지개발 시동, 과제도 산적

    작성 : 2012-02-26 21:46:33
    남악신도시 2단계 사:업인 임성역 주변 택지개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개발 토지를 원래 땅주인들에게 되돌려주는 환지 방식인데, 시:작부터 시끄럽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옥암지구와 남악지구 택지개발에 이어

    남악신도시 2단계 사업인 목포 임성지구

    개발사업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성지구 개발면적은 360만 제곱미터로

    행정구역상 목포시와 무안군이 절반씩

    입니다.





    무안군의 위임을 받은 전남개발공사와

    공동 개발이 논의됐지만 오룡지구

    개발을 이유로 사업추진이 더디자

    목포시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독자개발에 나섰습니다.



    여기에는 내년 11월까지 개발지구 지정의

    연장 기간이 만료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현실이 반영된 것입니다.



    목포시는 4천2백억원의 사업비 부담을

    덜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제3섹터 개발과 환지방식을 택했습니다.





    환지방식은 토지 매입 대신 사업시행 후

    조성된 토지를 소유자들에게 다시 되돌려

    줘 재산권을 보장하는 형태입니다.





    인터뷰-심인섭/목포시 신도심개발과장

    "



    하지만 주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마땅한 이주대책도 마련되지 않아

    삶의 터전을 잃게 되고 재산가치 상승을

    이유로 감보율을 적용할 경우 돌려받을

    토지면적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싱크-임성지구 주민

    "건축물, 지장물 보상 조금 해주고

    주민들 대부분 어디가서 아파트 전세도

    못 얻어요. 논이나 밭, 임야, 대지까지

    통틀어 환지방식 있을 수 없어요"



    또 목포시의 독자 추진에 따른

    임성지구 전체 도시계획의 효율성 문제와 인접 무안군과의 갈등 우려도 있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목포시가 옥암지구에 이어 임성지구

    택지개발에 다시 시동을 걸었지만

    원주민 이주대책과 보상 기준 논란 등

    넘어야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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