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총리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통역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한 외신 기자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자 한 총리는 "저는 잘 안 들린다, 통역이. 제가 듣기에는 '결국 이러한 참사가 정부의 책임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이런 질문이 맞느냐"고 기자에게 되물었습니다.
이에 기자는 한국어로 "이태원에 놀러간 사람이 잘못이었는지,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 같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 책임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지 질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인파 관리)는 주최자가 없을 때 현실적 제도적 개선점이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미비점을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주최자 유무와 관계 없이 해당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기관에 통제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의 답변 이후 총리실 관계자가 "통역과 관련해 문제가 있어서 죄송하다"고 다시 공지했습니다.
그러자 한 총리는 그 관계자를 쳐다보며 "이렇게 잘 안 들리는 것에 책임져야 할 사람의 첫 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뭔가요?"라고 웃음을 지으며 농담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 총리가 사태의 엄중함을 잊은 채 말장난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한 총리의 발얼은 담은 영상이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농담을 하느냐"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외신 기자 질문에 웃음을 띠며 답변한 것을 두고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댓글
(1)1번 내용은 팩트 입니다 곽티슈 님이 찾음(1번은 0 약 관련 언급 인사들 ) 4. 번 부터 팩트도 있고 없는 머리 쥐어 짠 정황 입니다
1. 이원석검찰총장 10/07 11:43분 굥석렬(연합뉴스TV10/21일) 한동훈(10:13 16:45 머니투데이)성일종 국힘당(10.26 08:42)
이태원 참사 당일 헬로윈 Day
2. 이건 뇌피셜
계획 연출 제목 :우리는 열씨미 일한다 방송 좀 탈 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 취소 (인파가 너무 많아 촬영 불 가능 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