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기환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광주에서 보수정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7번의 지방선거에서 광주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은 것은 지난 202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가 기록한 14.22%의 득표율 입니다.
3회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환의 광주시장 후보가 11.00%, 1회 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김동환 후보가 10.28%를 기록하며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광주에서 12.7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주기환 후보 측 관계자는 "대선 당시 득표율을 넘어 20% 이상의 득표율을 내부적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후보가 2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광주에도 보수정당이 앞으로 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더 많은 후보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국민의힘 내부 기대감도 있습니다.
보수 정당의 볼모지로 불렸던 광주에서 이번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지 유권자들의 선택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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