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중단됐던 남도의병 역사공원 대상지 선정을 두고 시군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희망 지자체 신청을 받은 결과 나주와 보성, 장흥 등 8개 시군이 제출함에 따라 다음 달 3일 발표회를 거쳐 선정 부지를 3곳으로 압축해 현장 조사를 통해 6일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총사업비가 450억 원 안팎이지만 이중 시군 부담이 130억 원으로 시군의 관심이 낮을 것으로 우려했지만 전시실과 테마파크, 역사 숲 등 체험과 관광시설로 활용도가 높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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