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열린 원자력 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는 영광 한빛원전의 안전성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한빛원전 4호기의 경우, 올해에만 2건의 문제가 발생해 안전성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
한빛원전의 안전 관리 부실이 집중 질타의
대상이 대상됐습니다.
(CG1)
지난 2000년 이후 한빛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발생된 문제는 모두 9건.
(CG2)
한빛원전 4호기의 경우, 올해에만 두 건의 문제가 발견됐고, 3호기는 지난 2012년 제어봉 안내관 손상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올해 6월, 한빛원전 4호기에서 발견된 망치는 설치 당시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실시공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성수/국회 과방위 위원
- "건전성 검사, 이렇게 표현을 하던데, 이런 걸 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그냥 (이물질이) 고착물이니까 그냥 내버려둬도 되겠구나 싶어서 내버려둔건가요."
▶ 싱크 : 추혜선/국회 과방위 위원
- "앞으로가 더 위험합니다. 노후된 핵 발전소의 앞으로의 시간이 더 위험하고요."
특히 원안위는 각 원전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해 놓고도 한수원이 유예를 요청하면 모두 수용했던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CG3)
실제 최근 3년간, 원안위가 실시한 각종 검사 지적 사항에 대해 한수원은 119건을 유예 요청했고, 원안위는 모두 승인했습니다.
(CG4)
원전별로는 고리원전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빛원전이 18건을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감을 통해 한빛원전의 안전성 문제가 거론된 가운데,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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