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각 정당 출정식..대선 승리 다짐

    작성 : 2025-05-12 21:28:47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도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각 정당은 지역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어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선대위는 이번 선거를 내란이 계속되느냐, 내란을 종식시키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심장인 광주에서 85%의 투표율과 90% 이상의 득표율로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싱크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중앙공동선대위원장
    - "다시 한번 이재명에게 몰표를 줘서 꼭 대통령 만들고 광주·전남 발전시키자고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국민의힘 광주선대위는 광주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들은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집권한다면 대한민국은 파국으로 갈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싱크 :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
    - "김문수 후보는 위기에 강하고 리더십에 강한 후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반드시 대선에 승리할 것입니다, 여러분."

    민주노동당은 녹색당, 노동단체 등과 진보 단일후보로 선출한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평생 노동자를 위해 싸워온 권 후보만이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조상수/ 민주노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대선에서 보수 거대 양당의 후보가 성장을 앞세워 외면하거나 후퇴하고 있는 광장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유일한 후보입니다."

    각 정당은 거리와 골목을 누비며 다음 달 2일까지 호남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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