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서울 용산 호텔서 10대 여성 2명 떨어져 숨져..경찰 조사
      서울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 2명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11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3분쯤 10대 여성 2명이 용산구의 한 호텔 옥상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호텔 투숙객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9-11
    • '국민 더 죽어나가야' 의사 커뮤니티 글..정부 "선배들이 바로 잡아줘야"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게시된 것과 관련, 정부가 "선배·동료 의사들이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사와 의대생들만 가입 가능한 게시판에서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고 한다"며 "일부 의사 또는 의대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
      2024-09-11
    • "갑자기 시동 꺼지면서 뒤로 밀렸다"..차에 치인 행인 사망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길을 걷던 40대가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아침 8시 37분쯤 부산시 금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경사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을 걷던 40대가 차량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1
    • 법원, '정산지연 사태' 티메프 회생절차 개시 결정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게 됐습니다. 두 회사가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44일 만입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10일 두 회사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티메프의 관리인으로는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를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업의 경영은 티몬 류광진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가 아닌, 조 전 상무가 맡게 됩니다. 재판부는 "채권자협의회의 의견을 조회한 결과,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는 기존 경영자 대신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는 의견이 대부분
      2024-09-10
    • '평산책방' 직원 피습.."검찰의 '文 모욕주기' 때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 직원 피습과 관련해, 평산책방 이사회가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사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평산책방을 다녀간 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전직 대통령 경호구역 안에서 태연히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사회에 따르면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만난 지난 8일 저녁 6시 50분쯤 20대 남성이 책방을 닫고 퇴근하려던
      2024-09-10
    • KIA 김두현, 야구월드컵서 베네수엘라 선수와 주먹다짐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 출전한 한국대표팀 내야수 KIA 타이거즈의 김두현이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두현을 향해 위험한 슬라이딩을 하고, 주먹까지 휘두른 베네수엘라의 이달로 메디나는 4경기 출전이 정지됐습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10일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기술위원회가 김두현에게 1경기, 메디나에게 4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중국 사오싱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라운드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 김두현과 메디나가 충돌했습니다. 한국이 4대 6으로 끌려가던 7회 초,
      2024-09-10
    • 고속도로서 쓰레기 수거하던 청소노동자, 화물차에 참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량 등 3대가 충돌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50대 청소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송산고속도로 봉담 방향 화성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수거 차량이 튕겨 나가면서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를 치었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를 충격한 수거 차량은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도 충돌했습니다. 이로 인해 4명
      2024-09-10
    • '우승 확률 94.7%' 시즌 80승 KIA..김도영은 또 '대기록'
      【 앵커멘트 】 7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매직넘버를 '6'까지 줄였습니다. 올 시즌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슈퍼스타' 김도영은 최연소 '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대 2로 끌려가던 8회 말. 선두 타자 최원준의 안타에 이어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KIA.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때려낸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고 외야를 빠져나가면서 1타점을 기록합니다. 승
      2024-09-09
    • 조국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무능' 尹 정권, 종식돼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 없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앞서 진행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부자와 강자만 챙기는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고 경제와 민생 파탄을 외면하고 있다"며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무모한 의대 2,000명 증원 결정 여파로 응급환자는 병원을 못 찾아 목숨을 걸고 뺑뺑이를 도는데도 윤 정권은 전 정권 탓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2024-09-09
    • 대통령실, 文 '준비 안 된 대통령' 발언에 "자신부터 돌아봐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준비 안 된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자신을 좀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정권 스스로가 자신을 좀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해 경제파탄, 원전생태계 파괴, 외교 파탄, 재정 파탄을 냈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것 같다"는 주장입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일가에
      2024-09-09
    • "독재 멈춰야"..다음 달 12일, 광주서 '尹 탄핵' 콘서트 열린다
      다음 달 12일 광주광역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콘서트가 열립니다. 윤석열탄핵콘서트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윤석열탄핵콘서트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전·현직 검사 133명이 정부의 요직을 독차지하고, 경찰과 법무부, 국정원, 금융감독원, 국가인권위, 방통위, 국민권익위 등 주요 국가기관에 소위 '뉴라이트'라고 불리는 친일 극우들이 임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나라의 주요 공직자들을 자신의 호위무사로 고용하고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기
      2024-09-09
    •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 성추행한 뒤 달아난 50대 만취남
      버스정류장에 있던 여고생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밤 10시 45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고등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지고 도주한 혐의입니다.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9-09
    • 아파트 복도 유아차서 불..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
      아파트 복도에 있던 유아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9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도에 있던 유아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전으로 자체 진화에 나서 불길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CCTV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유아차에서 자연 발화는
      2024-09-09
    •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다" 광주FC, ACLE 출정식
      【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합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첫 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출정식도 가졌는데요. '효버지' 이정효 감독은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팬들의 응원가와 함께 시작된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출정식.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진출한 만큼 팬들은 광주FC를 힘껏 응원했습니다. 광주FC 유스 선수들에게 팀 머플러를 걸어주며 등장한 선수단은 팬들의 함성에 연신 두
      2024-09-06
    • 이순신 동상 올라 '한일회담 반대' 기습 시위..민노총 조합원 2명 체포
      한일 정상회담 반대 집회 도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쯤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하던 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신고된 장소를 벗어나 기습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일 역사정의 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2024-09-06
    • 삼형제 홀로 키운 50대, 만취 차에 '중태'..가해자는 퇴직한 의대 교수
      음주운전을 하다 아들 셋을 홀로 키워온 50대 남성을 치어 중태에 빠트린 의대 교수 출신의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67살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밤 9시 15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5%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50대 남성 B씨를 치어 중태에 빠트린 혐의입니다. A씨의 차량에 치인 B씨는 당시 건물 외벽까지 튕겨 나간 것으로 확
      2024-09-06
    • 유명 피아니스트,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혐의..경찰 수사
      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피아니스트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9-06
    • 치매 걸린 한의사 연인 계좌에서 6천만 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치매에 걸린 한의사 연인의 재산을 노려 혼인신고서를 위조하고 수천만 원을 빼돌려 사용한 간호조무사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의사 B씨와 교제하던 A씨는 2020년부터는 A씨가 운영하는 서울 동작구의 한 한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2020년 7월 B씨가 ATM 조작을
      2024-09-06
    • 광주FC 이정효 "ACLE,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갈 것"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프로축구 클럽 대항전에 나서는 K리그1 광주FC가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광주FC는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광주시와 광주FC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선수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아시아에 우리 선수를 빛낼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
      2024-09-05
    •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결론 정해놓고 수사..진술 거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5일 오후 3시 50분쯤 변호인과 함께 경기 수원지검 후문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검찰이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씨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지 약 2시간 만입니다. '검찰로부터 현재 재판과 연관성 있는 질문을 받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씨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 씨의 변호인은 "소환 조사 일정은 당연히 상호 조율
      2024-09-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