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표될 예정이었던 무안국제공항 운항 재개 로드맵 발표가 연기됐습니다.
무안공항의 재개항은 물론, 로드맵 발표 이후 추진하려던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 논의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멈춰 선 무안국제공항.
언제쯤 다시 항공기가 뜰 수 있을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지난달 예정됐던 국토부의 무안공항 운항 재개 로드맵 발표가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공항 재개항 시기를 비롯해 내부적으로 검토할 사항들이 남아있다며, 운항 재개 로드맵을 언제 발표할 수 있을지조차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무안공항 운항 재개 로드맵 발표를 보고 본격 추진하기로 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논의도 함께 멈춰선 상태입니다.
▶ 싱크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지난 6일)
- "로드맵을 보고 그게 우리 시민들이 보시기에 안전하고 또 안심한 공항인지 판단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국제선 취항) 계획서를 제출하는 단계인데요, 그것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는 사이 오는 10월 25일까지의 항공 스케줄인 항공사 하계 정기 항공편이 확정됐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이 빠졌는데도, 전국 공항의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해 하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무안공항의 경우 항공 운영재개 일정에 맞춰 항공사가 운항 신청하면 안전성 등을 검토해 운항을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으로선 불가능해 보입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지역민들의 항공 수요는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시기는 여전히 정해지지 않아 지역 여행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