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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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재 썩고 깨지고"..한화건설, 부실공사 '의혹'
      【 앵커멘트 】 얼마 전 한화건설이 여수의 한 산업용지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 순환골재를 불법매립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시방서를 무시하고 엉터리 공사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연약지반을 다지기 위해 '기초보강 매트'를 깔고 '대나무 자재'를 바둑판처럼 엮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푸른빛을 띄어야 할 대나무 자재가 하얗게 변색된 채 벌어지고 깨져있습니다. 얼마나 오래됐는지 일부는 검게 썩어있습니다. ▶ 싱크 :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대나
      2024-11-29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학생들 경찰에 고소
      동덕여대가 학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29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법원에는 학생들의 학교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습니다. 동덕여대는 이날 오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0여 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학교에 훼손된 부분도 많은 상태이고, 이번 사태에 외부인이 참여했다는 의혹도 있다 보니 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전날 서울북부지법에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2024-11-29
    • 동거인 '가스라이팅'..오물 먹게 한 20대 징역 7년
      동거인을 가스라이팅해 오물을 먹도록 강요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29일 특수상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3살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긴 데다 방식이 잔혹하고 엽기적이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8개월 동안 동거인 B씨에게 흉기로 자해하도록 강요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먹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공공장소에서 성추행하고 수시로 폭행한 것으
      2024-11-29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다음 주부터 멈춘다"..실적부진에 결국 중단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이 실적 부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동을 중단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다음 주부터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2공장의 생산시설을 비우고 가동을 중단하는 박스업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말쯤엔 2공장 사업을 전면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여수2공장을 해체한 뒤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량 저가 공세와 중동의 물량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익성에 타격을 입으면서 여수2공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2024-11-29
    • 한덕수 총리 "광양 리튬공장, 포스코 글로벌 리더 도약 전환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 리튬공장은 포스코가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29일 전남 광양 포스코 리튬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포스코 리튬공장은 앞으로 연간 4만 3,000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면 전기차 1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해서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포스코 그룹과 필바라 미네랄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포스코는 피땀 어린 노력으
      2024-11-29
    • 고흥 녹동항 드론쇼 내일(30일) 폐막
      고흥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쇼가 이번 주말 막을 내립니다. 고흥군은 내일(30일) 저녁 6시 30분 녹동 바다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를 선보이며 8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론 200대에 불꽃을 장착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2,200발의 폭죽을 터트려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2024-11-29
    • 여수시, '지속가능발전비전' 발표..17개 목표 설정
      여수시가 도시의 발전전략을 담은 지속가능발전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여수시는 어제(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를 지속가능발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오는 2045년까지 복지사회 구축과 저탄소산업 전환, 글로벌관광도시 달성 등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내놨습니다. 여수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17개 시 담당부서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선언식도 개최했습니다.
      2024-11-29
    •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 지속가능발전 전략 제시...비전선언식도 개최
      전남 여수시가 도시의 발전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발전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여수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를 지속가능발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오는 2045년까지 복지사회 구축과 저탄소산업 전환, 글로벌관광도시 달성 등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내놨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 담당부서와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실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여수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17개 시 담당부서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선언식도 개최했습니다. 정기명
      2024-11-28
    • 고흥 녹동항 드론쇼 30일 폐막.."8개월간 대장정 마쳐"
      전남 고흥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쇼가 이번 주말 막을 내립니다. 고흥군은 오는 30일 저녁 6시 반 녹동 바다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를 선보이며 8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론 200대에 불꽃을 장착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2,200발의 폭죽을 터트려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1일에는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와 연계한 드론쇼 특별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영민 군수는
      2024-11-28
    • "여수해경 P-98정 최우수 함정에 선정됐다"..종합평가 1위
      여수해경이 운용하고 있는 P-98정이 최우수 함정에 선정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10개월 동안 해상훈련과 자기 주도 근무 등 객관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여수해경 P-98정이 2년 연속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1007함은 임무 수행 실적과 해상종합훈련 대형함 분야 1위 등 한 해 동안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우수한 성적을 위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2024-11-28
    • 지난해 여수산단 매출 92조 원..전년보다 19조 원 감소
      여수국가산단 총 매출액이 20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총 매출액은 92조 천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9조 4천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또 여수에 본사를 둔 기업의 비율은 전체 36%인 14개 기업이고 협력업체 수는 4,700개, 외부작업자 연 출입 인원은 367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산단은 글로벌 공급과잉에다가 경기 침체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2024-11-26
    • "여수산단 매출액 20조 가까이 줄었네"...지난해 92조 원 매출
      전라남도 여수국가산단 총 매출액이 20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산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총 매출액은 92조 1천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9조 4천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여수산단이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은 국내 총생산량 1,270만 톤의 49.3%인 626만 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칼텍스의 연간 원유 처리량은 2억 6,400만 배럴이고,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에 본사를 둔 기
      2024-11-26
    • '검은 반도체' 고흥 김 가격 껑충..지난해보다 50% 올라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전남 고흥산 김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흥군은 올해 김 위판가가 120kg 기준 포대당 18만 7,900원에서 31만 1,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단가가 50%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고흥산 김은 올해 이상기후로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보다 분망과 채취가 늦어져 물김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지만, 위판량도 늘고 위판 단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고흥군은 "고흥산 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고, 중국과 일본
      2024-11-26
    • 정기명 여수시장, 세계섬박람회 예산 확보 총력..국회 예산 지원 요청
      정기명 여수시장이 국회를 찾아 세계섬박람회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 시장은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을 포함해 안도걸·윤준병·이용선·장철민·정일영·조계원·주철현 의원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정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여수산단 대로 개설 사업이 차로 불균형에 따른 병목 현상과 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2024-11-26
    • 반기문 "여수, 기후위기대응 모델도시될 것"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여수가 기후위기대응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KBC 미래포럼에 특별 영상 메시지를 보낸 반 전 사무총장은 "여수ㆍ광양국가산단은 오랜 세월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던 상징적 지역인 만큼,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위기대응의 세계적인 모델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의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해야 하고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포괄적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
      2024-11-26
    • 여수 '이순신 마리나' 위탁 업체 선정 또 논란
      여수 이순신 마리나 위탁 업체 선정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 이순신 마리나 선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현 위탁업체는 입찰 당시, 제안했던 계획서와 다르게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재위탁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위탁업체는 "선박 계류비가 싸고 매출도 많지 않아 적자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여수시는 내년 초 지난 3년 동안의 성과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현 업체의 재위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4-11-25
    • 여수 이순신마리나 업체 선정 '또 논란'
      전남 여수의 이순신마리나 위탁 업체 선정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5일 여수이순신마리나 선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들은 "현 위탁업체는 입찰 당시, 제안했던 계획서와 다르게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재위탁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책위는 여수시청 담당 부서를 방문해 "마리나 운영에 이용자인 선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의 사고나 불법 행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재위탁 평가에 반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4-11-25
    • [영상]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여수, 기후위기대응 모델될 것"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여수가 기후위기대응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KBC미래포럼에서 반 전 총장은 특별 영상메시지를 통해 "여수·광양국가산단은 오랜 세월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던 상징적 지역"이라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위기대응의 세계적인 모델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수·광양산단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여수·광양이 기후 리더십
      2024-11-25
    • 광주광역시, 다음 달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제한
      다음 달부터 광주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광주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기간인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긴급이나 장애인 자동차는 제외됩니다.
      2024-11-25
    • 해수부, 28일 광양서 해양산업클러스터 공정회
      광양항에 조성된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어떻게 더 활성화시킬지에 대한 공청회가 광양에서 열립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광양항에서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 공청회를 갖고 핵심 산업 확대와 신규 인센티브 마련, 입주기업 홍보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개정안을 보완한 뒤, 해양수산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안에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 고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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