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FC가 이번 주말 운명의 35라운드를 맞습니다.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3위 광주FC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2위를 노릴 수 있게 됩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최근 10경기 7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광주는 내일(28일) 5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추가에 나섭니다.
광주는 올시즌 유독 인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효 감독 부임 이후 인천과 4차례 맞붙어 2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승리한 두 번의 경기는 각각 6골, 5골씩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천이 지난 25일 산둥 타이산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패배한 뒤 사흘만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점도 광주로서는 호재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광주가 승리할 경우 '리그 2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올 시즌 최종 목표에 매우 근접하게 됩니다.
▶ 싱크 : 이정효 / 광주FC 감독
- "상위 스플릿 올라오고 나서 선수들하고 우리 한 번 2위에 한 번 도달해 보자, 포항을 한 번 압박해 보자라고 이야기했는데 다음 경기 한 번 또 잘 준비해서 갈 데까지 가보겠습니다"
같은 날 열리는 2위 포항 스틸러스와 4위 전북 현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이 이기면 광주와 전북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져 광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확정됩니다.
반대로 전북이 이길 경우 광주는 승점 1점차로 포항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서고 두 팀이 비길 경우 광주와 포항의 승점이 같아집니다.
시즌 종료까지 단 4게임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광주가 인천을 제물로 최종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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