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시즌 6경기가 남은 기아 타이거즈는 2경기만 이기면, 5위를 확보해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됩니다.
기아는 오늘 준플레이오프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4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LG와 마지막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한국프로야구리그는 지난해부터 4위팀과 5위팀이 대결을 해 상위팀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와일드카드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3판 2선승제이지만, 4위 팀이 1승을 안고 모든 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되고 1차전에서 비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릅니다.
현재 5위 기아와 4위 LG와의 승차는 2게임.
오늘 열리는 광주 맞대결에서 기아가 LG를 이기면 승차는 1게임차로 좁혀지고, 남은 경기에서 LG보다 1승을 더 거두면 4위가 됩니다.
반면 오늘 져 승차가 3게임차로 벌어지면 사실상 4위는 물건너 갑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기아의 약점은 수비진 불안입니다.
지난주 기아가 당한 2패 모두 실책이 빌미가 돼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만능 유틸리티로 맹활약한 서동욱이 어제 급성충수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결국, 안치홍, 나지완, 김선빈 등 공수의 주축 선수들의 복귀에 마지막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프로야구 해설위원
- "유격수의 수비 불안으로 인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는데, 김선빈 선수의 복귀가 타격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수비에서는 안정적으로 갈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기아는 오늘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용병 허프를 선발로 내세운 LG를 상대로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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