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동호인 대축제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개막

    작성 : 2019-08-03 18:05:13

    【 앵커멘트 】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대축제 2019 광주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가 오늘(5일) 개막합니다.

    84개 나라 5천7백여 명이 광주를 찾아 경영과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등 5개 종목에서 경쟁하며 화합을 다질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는 체육 전문 선수들이 아닌 일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횝니다.

    선수권대회와 별도로 개최됐었지만 지난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는 선수권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국가대항전의 비장함이나 기록 경쟁에 대한 치열함 대신 축제의 성격이 강해 1위부터 3위까지 수여되는 메달외에도 6위까지 입상 증서가 주어집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84개국에서 5천7백여명의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주최국인 우리나라 참가 선수단이 천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과 일본, 독일에서도 각각 2백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인 만큼 많은 대회 참가자들이 여행과 쇼핑, 공연 관람 등 관광을 즐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시티투어, 국악상설공연, 5.18사적지 관광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선수촌을 이용하는 참가자는 2천여명에 그쳐 최소 3천명 이상이 일반 숙박업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내 음식점과 편의 시설은 물론 광주ㆍ전남 지역 명소에도 대회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영옥 / 마스터즈 수영팀 회원
    - "가족 단위로 아마 많이 출전을 할 거예요. 그래서 가족 단위로 여행을 해서 가까운 목포나 광주 무등산 저희가 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영을 통한 화합과 우정, 광주와 전남을 세계에 알릴 2019 광주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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