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에 비상 정차한 승합차에 불이 나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21일 저녁 7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중앙고속도로 대동 분기점 인근 갓길에서 승합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합차에는 12명이 타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불이 나기 전 갓길에 정차한 뒤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탑승자들은 동창 모임으로 경북 청도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운행 중 차량에 이상이 느껴져 비상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주변 도로 통제로 사고 현장 부근 고속도로 정체가 40여 분 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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