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자마자 또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7일 인천에서 차를 훔치는 등 부산과 군산 등에서 고급 차량 3대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15살 A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지난 6일, 군산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인천까지 200여 km를 달린 혐의로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 조사받은 지 하루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A군 등은 인천에서 다시 차량을 훔쳐 부산까지 운전했고, 부산에서 또 차량을 훔쳐 군산까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끝에 오늘(9일) 오전 10시쯤 군산의료원 근처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일당 중 촉법소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찰 조사 하루 만에 또 범행을 저지른 A군 등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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