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전 9~11시와 오후 1~3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재 사망자 수는 4,500명으로 이 중 40.9%(1,839명)가 오전 9~11시(933명)와 오후 1~4시(906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해당 시간대에 맞춤형 안전점검 방안을 고안하고 순찰을 강화하면 산재 사망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최근 5년간 4월과 5월에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을 분석했을 때 건설업의 경우 '추락'(216명·53.2%)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은 '끼임'(61명·33.3%)이 최다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오늘(13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설비 개조로 위험요소가 증가한 시멘트업체를 포함해 1,500개 업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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