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에 마늘ㆍ양파 생육 '비상'..해남군, 용수공급 총력

    작성 : 2022-03-02 16: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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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가뭄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이 생육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가뭄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1일 기준 관내 주요 저수지 40개소의 저수율은 69.8%로 전년 같은 기간의 저수율안 83.3%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아직 가뭄 위기로 보기는 어렵지만, 일부 노지 밭작물의 경우 용수원이 한정적이고 면적이 작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겨울 가뭄이 심한 3개 지구에 대해 우선 2,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상 굴착, 간이양수장 등 농업용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문내면의 마늘·양파 재배 지역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의 협조를 받아 문내 양수장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남군은 "최근 겨울 가뭄이 지속하면서 일부 농작물 생육이 부진하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등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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