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불](/data/kbc/image/2022/02/1646027800_1.800x.0.jpg)
불이 난 주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구조해 낸 이웃주민에게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2시쯤 전남 무안군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이웃주민이 재빠른 구조에 나섰습니다.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66살 곽 모 씨와 아들은 불이 난 것을 확인하자마자 119에 신고를 한 뒤 소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소화기로 급한 불을 끈 뒤에는 집 안에 직접 들어가 집주인 강 모 씨를 발견했고 안전하게 바깥으로 데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주택 1동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피해에도 강 씨는 곽 씨 부자의 재빠른 조치 덕에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고 기본적인 응급처치만 받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증가하는 요즘 따뜻하고 용감한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곽 씨 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 무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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