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오늘(24일) 완도군 고금도에서 올해 첫 나무 심기 행사를 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산림조합 관계자, 방송 PD 나영석 씨 등 50여 명이 참석해 6년생 황칠나무 1,600그루를 심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을 시기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행사로, 국민들에게 나무 심기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최근 30년(1991∼2020년) 연평균 기온은 1912∼1940년보다 1.6도 상승해 나무를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전국 기후대별로 조림 권장 수종을 선정하고, 나무 심기 기간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2월 하순부터 4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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