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 창단.."젊음으로 패기 넘치게"

    작성 : 2021-10-01 05:53:20

    【 앵커멘트 】
    광주를 연고지로 하는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가 창단식을 갖고 광주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평균 연령 20살로 구성된 젊은 선수단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올 시즌 사랑받는 구단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매튜 구단주가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전달받은 구단기를 힘차게 흔들며 AI페퍼스의 첫 시작을 알립니다.

    광주를 연고로 하는 7번째 신생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가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선수들은 올 시즌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싱크 : 이한비/AI페퍼스 주장
    - "활발하고, 열정도 많이 넘치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해서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코트장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이도록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AI페퍼스는 기존 구단에 비해 객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인 대구여고 박사랑 등 평균 나이 20살의 젊은 선수단을 구성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옵니다.

    초대 사령탑을 맡은 김형실 감독은 신나는 배구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김형실/AI페퍼스 초대 감독
    - "우리 젊은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로 전 배구팬뿐 아니라 광주시민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단은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며 최고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장매튜/AI페퍼스 구단주
    -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할 정도로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매 경기 페퍼 선수들이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겠습니다."

    10년 만에 창단된 여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이자 호남권 유일의 프로배구단인 AI페퍼스는 오는 19일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광주 페퍼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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