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작성 : 2021-10-01 19:07:10

    【 앵커멘트 】
    이처럼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광주ㆍ전남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됩니다.

    대부분의 방역수칙은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집합과 행사 인원에 백신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가 새롭게 적용되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일상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달라지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방역당국이 개천철과 한글날 등 두 차례 연휴를 감안해 오는 4일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습니다.

    주요 방역 수칙도 지금과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사적모임은 현행대로 4인까지 허용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대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유흥시설 6종과 노래방, 목욕탕, 수영장은 밤 10시부터 영업이 중단되며 까페와 식당도 지금처럼 밤 10시 이후엔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행사나 축제 인원 제한은 다소 완화됩니다.


    기념식과 장례식, 설명회, 결혼식,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설별 면적 기준 내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추가가 가능합니다.


    돌잔치는 면적에 따른 인원 제한을 해제해 최대 49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고, 밤 10시였던 생활체육시설의 운영 제한이 해제됩니다.


    다만, 집회와 시위는 백신 접종 완료자도 예외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제한이 대폭 완화된 가운데, 11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 수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싱크 : 김종효/광주시 행정부시장
    - "11월에는 단계적으로 일상회복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으로 감염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역당국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위드 코로나'의 준비기간인만큼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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