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청소 등의 일을 시키고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병원이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14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 29명에게 청소와 배식, 세탁 등의 일을 시킨 뒤 최저임금보다 적은 시급 3백 원~2천 원 가량만 지급한 혐의로 정신병원 원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환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이 최소 1억 2천8백만 원에 이르며 병원 측이 돈을 아끼기 위해 해당 업무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일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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