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50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 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해외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를 걸어
수수료를 내면 저금리로 돈을 빌리게 해주겠다며 3백60여 명에게 4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3살 박모 씨 등 58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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