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60대 여성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보건소는 오늘 오후 2시 30분쯤 관내 한 병원에 60살 김 모 여인이 찾아와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가 어제 귀국한 뒤 고열 증상이 있다며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김씨를 이송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에서 진행한 1차 검사 결과 김씨 몸에서는 독감으로 알려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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