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을 시켜 주겠다며 군청 공무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60대가 구속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전남의 한 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접근해 군수에게 말해 승진을 시켜 주겠다고
속여 지난 2015년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8천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61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박씨와 범행을 모의한 전직 도의원
권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군수가 청탁을 거절해 청탁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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