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시리아 난민 아기에 온정..무료 수술 '완치'

    작성 : 2017-04-20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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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난민 부부의 아기 응급 수술 지원
    "전남대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


    ▲ 오른쪽부터 최수진나 교수, 후세인 씨,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형편이 어려운 시리아 난민의 생후 2달된 아기가 무료로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했습니다.

    시리아 난민인 후세인 씨는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갑자기 아파 광주 한 병원을 찾았다가 서혜부 탈장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기들에 흔한 질병이었지만 고국을 떠나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난민 신분으로 수술과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는 상황.

    어려운 사정을 접한 전남대병원 외과 최수진나 교수가 나서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병원 측이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하면서 곧바로 수술이 이뤄졌고 아기는 곧바로 회복해 퇴원한 상탭니다.

    오랜 독재와 내전 등으로 고국을 떠나야 했던 난민에 대한 지역 사회의 온정에 후세인 씨 부부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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