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상대로 억대의 도박 수수료를 챙긴 조직폭력배들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2월부터 목포의 빈 사무실 등에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끌여들여 30차례에 걸쳐 판돈 20억 원 규모의
도박판을 벌인 뒤 1억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조직폭력배 35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흥업소 업주 36살 김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최 씨 등은 도박판에서 수천만 원의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익금이 폭력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되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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