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돌며 휴대폰으로 온라인 머니 충전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목포와 무안 일대 편의점을 돌며 인터넷 쇼핑 등이 가능한 온라인 머니를 충전한 뒤 돈을 주지 않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39차례에 걸쳐 2천7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편의점 종업원을 상대로 온라인 머니를 충전한 뒤 돈은 나중에 주겠다며 신분증과 가족관계기록부 등을 맡기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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