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장 악용해 무역금융범죄 일당 검거

    작성 : 2017-04-12 19:11:34

    무역 신용장 거래를 악용해 20여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관세청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세관은 신용장을 통해 중국산 저가 샌들을 고가로 둔갑시켜 수출하면서
    은행자금 27억원을 받아 가로챈
    54살 정 모씨 등 6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수출업체가 신용장을 이용해
    은행 자금을 먼저 받은 뒤,
    수입업체는 요구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며
    대금 지급을 거부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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