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주변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현장을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적한 시골마을이 모처럼만에 북적입니다.
각계 각층의 도움으로 탄생한
전남 첫 '사랑의 집'인
행복둥지 입주를 축하하는 집들이 입니다.
폐가나 다름없던 집이
열흘 만에
새집처럼 깔끔하게 단장되면서
집주인은 그저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 인터뷰 : 김명오 / 전남 첫 행복둥지 입주자
- "엄청나게 힘들었죠 사실상 그런데 보일러 가동을 시켜서 따뜻하게 지내니까 엄청나게 고맙습니다. "
올해 민,관이 14억 원을 들여
새로 리모델링할 행복둥지주택은 전남에서만
모두 140채.
단순한 도배나 장판 교체에서 벗어나
각 세대가 바라는 점을 받아들여
실질적인 생활편의 개선에
중점을 둔 맞춤형 사업입니다.
▶ 인터뷰 : 박재홍 / 광주전남주택건설협회장
- "소외계층에게 살수 있는 집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협회의 해야할 일 아니겠냐 해서 전라남도와 군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라남도지사
- "몸이 뉘일 공간이 마땅치 않으신 분들께 조금씩 마음을 모아서 집을 보수해주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조금 예산을 늘려서라도 180채 정도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
민관이 함께하는 행복둥지사업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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