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기온..이상 고온 가능성도

    작성 : 2017-02-23 17:39:33

    【 앵커멘트 】
    올해 광주*전남 지역 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광주시는 봄철 이상 고온의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 마련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광주*전남 지역 평균 기온은 3.6도를 기록했습니다.

    북극에서 발생한 기압대가 약화되면서
    평년 겨울 기온보다 1도나 오른 수칩니다.

    올해 봄철 기온 역시 평년 평균인 12.3도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크 : 김경하 사무관 / 광주지방기상청
    - "월별로 봤을때 3,4,5월에 기온은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월달 정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이른 더위와 함께 이상 고온의 발생 가능성도 높습니다.


    최근 들어 광주 지역의 첫 폭염 발생일은 5월까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봄철 이상 고온의 가능성까지 제기자 광주시는 대책 마련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광주시내 무더위 쉼터 수요와 장소 확보를 각 구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강영 / 광주시 재난대응과
    - "저희들이 폭염 때문에 3월 달부터 시행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작년에도 5월 말 정도에 폭염이 시작됐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부분을 미리 대비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기온 상승을 유발하는 따뜻한 공기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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