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명위원회가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교를 팔영대교로 다시 결정하면서 두 시군의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여수시 적금향우회는 성명을 통해 도지명위원회가 지난 4월과 같은 팔영대교로 다시 결정해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국가지명위원회 상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팔영대교 고흥군민대책위는 전남도가 중립적으로 전국 지명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한 뒤에 팔영대교로 결정했기 때문에 국가지명위원회 통과도 문제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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