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밤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예고된 가운데 내일부터 17일까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목포의 경우 내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해수위가 주의단계인 4미터 75cm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모레 오후 3시경에는 최대 5미터 10cm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조기였던 지난달 15일부터 17일 사이에도 목포와 여수, 신안, 영광 등 서남해안 지역 도로와 선착장이 일시적으로 침수됐는데 이번에는 해수면 높이가 당시보다 6㎝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바닷가 낚시객의 해안가 접근은 물론 갯벌 조개잡이, 갯바위 낚시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경찰과 함께 상습 침수지역의 통제 등 피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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