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의 1인당 의료비 지출과 암질환 환자 등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인구가 많기 때문인데,
빈약한 재정탓에 대책은 없어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인구 고령화 때문입니다.
2년 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남의 노령화 지수는 <반투명CG>지난 2010년 68.0에서 지난해 95.1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보인 / 나주시 다도면
- "열 사람은 기다려야해, (병원)늦게 가면...다 노인들이야"
▶ 인터뷰 : 이금순 / 나주시 남평읍
- "나는 많이 아파요. 온 몸이 안 아픈 데가 없어, 수술도 많이 했고"
빈곤율도 높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노인 빈곤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 인터뷰 : 정상양 /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노인에 대한 정책적인 서비스라든가,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 영양의 보급 이런 것들이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남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낮아, 아프고 가난한 노년층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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