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맞나' 남악신도시 도시관리 '엉망'

    작성 : 2016-06-25 07:40:50

    【 앵커멘트 】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 무안 남악신도시가
    허술한 도시관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막무가내식 공사로 보행권이 침해받고 온갖 폐기물 투기와 불법 주정차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지자체는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 남악신도시 중심 거리의 인돕니다.

    상가 신축현장 펜스가 인도를 절반 이상 침범해 겨우 한 명이 지나갈 정도로 비좁습니다.

    유모차나 장애인 휠체어는 아예 지나갈 엄두를
    못 내고 주변 도로도 건축 자재들이 널브러져
    차량 운행도 애를 먹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이렇게 가로등이나 전기 시설물이 있는 곳까지 침범해 공사가 이뤄지다보니 사실상 인도가 사라진 셈입니다"

    ▶ 싱크 : 주민
    - "한 명이 지나가도 이런 전봇대가 있어서 비켜서 가야 하고 가로수도 있고 하니까 걸어 다닐때 너무 많이 불편해요"

    건축 현장 주변 공터도 갖가지 폐기물과 불법 컨테이너가 뒤엉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 싱크 : 건설업체 관계자
    - "이 안으로 점용료를 다 냈습니다. (설비를)해체하면서 자재를 놔둘 때가 없어 여기는 그런거구요."

    지자체도 수십 곳의 현장을 관리*감독하기에
    인력이 모자라고 일시적인 불편에 불과하다며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 싱크 : 군청 관계자
    - "허가를 내주고 있는데 공사를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공사를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거니까"

    여기에 대규모 주택단지와 상권 확대로 쓰레기 투기와 불법 주정차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태도시라는 이름을 내건 남악신도시가
    막무가내식 개발과 지자체의 무관심, 어긋난
    주민의식까지 더해져 하루하루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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