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지금의 대인 예술야시장을 있게 한 예술인들이 치솟는 임대료 때문에 하나 둘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송정역전시장도 최근 제곱미터당 천만 원이 넘을 정도로 땅값이 뛰면서 대인시장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대인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건 지난 2009년 예술인들이 터를 잡기 시작하면서부텁니다.
먹거리에다 볼거리 등이 풍부해지면서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하지만 야시장의 흥행과 더불어 점포 임대료가 들썩이면서 떠나는 예술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탁현 / 지구발전오라 디렉터
- "싸게 임대료를 내줬다가 조금 장사가 잘될 것 같으니 이제 통보를 하는 경우가 있죠 그러면서 작가들이 작업실을 나가게 되는 경우...작가들이 같이 함께 즐겁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없어지고 있죠"
송정역전시장도 103년 만에 새단장을 하면서 하루 평균 방문객이 3천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권이 살아나자 한 건물주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높은 임대료 계약을 체결하려 하는 등 임대료 폭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싱크 : 1913송정역시장 상인
- "투기식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던가 아니면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많이 눈독을 들이니까 (임대계약이 끝나는)2년 후가 우리는 더 불안한 것도 있고 보장이 안 되잖아요 오르는 건 당연한 일일 수 있기 때문에"
▶ 싱크 : 부동산중개인
- "(건물주들이)불만이 많죠 지금 뭐 땅이 (제곱미터당)천만 원은 다 넘는데 한 50평이라고 하면 5억이 넘잖아요 그런데 월세는 무슨 뭐 30~40만 원 받는다고 하면...이제 조금씩 올릴거예요"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예술가들과 상인들이 임대료 상승에 따라 밖으로 내몰리면서 특색과 정체성마저 사라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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