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중고 의료기기' 납품비리 적발

    작성 : 2016-02-17 17:30:50

    중고 의료기기를 새 장비로 속여 공립의료원에
    납품한 업자와 이를 묵인한 의료원장 등이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료장비의 제조일자를 위조해 공립의료원에 납품한 혐의로 55살 이 모 씨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납품을 묵인해 준 혐의로 의료원장 61살 이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납품업자 이 씨는 지난 2014년 의료장비 입찰에서 친분이 있는 업자 2명을 들러리로 세워 낙찰을 받은 뒤 생산된지 2-3년이 지난 중고 의료기기를 새 것처럼 속여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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