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오늘 탈당할 예정이지만 탈당을 예고한 다른 의원들의 경우 잔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국민의당'은 시*도당을 창당해 민심 다잡기에 나섰고, 더민주는 영입인사들이 참가한 토크 콘서트로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탈당합니다.
박 의원은 제 3지대에서 야권 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통합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호남이 분열되면 총선 필패, 정권 교체의 희망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통합의 길로 가기 위해서 통합하자는 안을 제시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탈당을 예고했던 김영록, 이개호, 박혜자 의원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해 당 잔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윤석 의원은 탈당 명분이 사라졌다며, 당 잔류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더민주와 호남 텃밭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안철수 의원의 가칭 '국민의당'은 어제 광주*전남 시도당 창당 대회를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광주*전남에서 가장 먼저 창당 깃발을 들어올려, 창당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 "1985년 신민당이 무능한 민한당을 제치고 제1야당이 돼 군부독재를 끝냈듯이, 우리 국민의당이 제1야당이 되면 한국 정치의 혁명적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에 맞서 더민주는 모레 광주에서 새로 영입된 인사들이 참석하는 '더불어 콘서트'를 여는 등 텃밭 사수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야권의 텃밭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지지세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가운데, 호남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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