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목포 신항에 자동차 수출 전용부두가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양이나 군산항보다 기아자동차 공장과 더 가까워 광주의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전략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신항, 3만 톤급 배를 댈 수 있는 240미터 길이의 자동차 전용부두 안벽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2011년 공사에 들어간지 약 4년 만입니다
목포항에서는 그동안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수출용 자동차가 선적돼 왔는데 자동차전용
부두가 없어 잡화부두를 이용해 왔습니다
지난 2천13년 34만 대, 지난해는 38만 대등을
잡화부두에서 수출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그러나 자동차 운반 선박이 점차 대형화 되고 자동차 야적공간도 부족해져 이처럼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이 추진된 것입니다"
전용부두 건설로 자동차 화물 처리 능력이 지금의 두 배인 연간 7,80만 대로 늘 전망입니다.
처리능력 부족으로 거리가 먼 군산항이나 광양항으로 수출 물량을 돌렸던 기아자동차도 대당 몇만 원씩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만큼 자동차 생산비 경쟁력도 커져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 백만 대생산도시
전략에도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포항의 자동차전용부두는 본격 운영에 몇달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아직 부두운영사가 결정되지 않았고 보안시설도 마련되지 않아섭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부두 운영사 재공모 등
절차를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영길/목포지방해양수산청 부두담당
- "사업자가 선정되면 시설에 대한 보안 평가라든지 추가적인 보안시설을 확충해서 본격 운영할 예정입니다 "
또 목포항에서 연간 자동차 100만 대 수출을
목표로 인근에 조성되는 철재부두의 자동차부두 전환 등 탄력적인 운용도 한다는 계획입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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